"정부와 NATO, EU 간 본격적인 정보 교류 시작" <br />"정부, 북한군 투항·포로·귀순 문제 대비 필요" <br />우크라이나 "북한군 투항하면 하루 세끼 고기 제공"<br /><br /> <br />우리 정부 대표단이 다음 주 벨기에를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연합 회원국들에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향을 브리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 측의 본격적인 정보 협력이 시작된 셈인데, 북한군의 특성이나 작전 능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종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대표단이 오는 28일 벨기에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, NATO 본부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32개 회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동향을 브리핑합니다. <br /> <br />또 유럽연합, EU 정치안보위원회를 찾아 브리핑을 진행하고 마라크 뤼터 사무총장을 비롯한 NATO와 EU 고위 관계자들과 별도로 면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대표단엔 국방부와 국정원 고위 관료가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러시아로 보내진 북한군의 임무뿐 아니라 북한군의 일반적인 특징과 작전 수행 능력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: 북한군에 대한 많은 정보와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파병된 인민군에 대한 여러 정보에 나토나 우크라이나가 관심을 가질 수 있거든요.] <br /> <br />올해 연말까지 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놓고 우리 정부와 NATO, EU 간 본격적인 정보 교류가 시작된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로선 우크라이나에 침투한 북한군이 투항할 경우 귀순 문제 등을 대비해야 하는 측면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북한군에게 전투에 가담하지 말고 투항하라고 촉구하면서 포로수용시설의 소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크라이나 투항 핫라인 : 수용소의 전쟁포로들은 하루 세끼의 식사를 받으며 식단에는 고기, 신선한 채소, 빵이 포함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러시아 하원이 북한과 체결한 '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'을 비준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의 뜻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당국자는 즉각적인 북한군 철수와 불법적 협력 중단을 촉구한다며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단호히 대처하면서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구 (jongku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251900116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