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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병 간접 시인한 북러...정부, 나토와 정보 공유 본격화 / YTN

2024-10-26 463 Dailymotion

푸틴, 북한군 파병 부인 안 해…"우리가 알아서 해" <br />북 "그런 일이 있다면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" <br />우크라, 북한군 파병 규모 1만2천 명으로 예측 <br />"일부 북한 병력,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배치"<br /><br /> <br />북한과 러시아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사실상 인정한 가운데, 북한 병력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와 더 내밀한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 수위를 높여나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틴 대통령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정황을 담은 위성사진에 대해 질문받자, 파병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발맞춰 북한도 그런 일이 있다면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이 파병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해석되는 가운데, 우크라이나는 파병 규모를 1만2천 명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병력은 격전지로 꼽히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 이미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형석 / 전 통일부 장관 : (러시아가) 전투 병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상황이 있고, 러시아 입장에서 보면 우크라이나에 의해 (쿠르스크를) 점령당했잖아요. 아주 자존심 상하는 지역입니다. 그래서 이 지역에 우선적으로 해서 전세를 극복해야 되고…] <br /> <br />북한이 이번 파병을 통해 러시아에서 ICBM 탄두 재진입 기술이나 핵추진 잠수함 기술 등을 받으면 우리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러북 군사협력 진전 추이에 따라 단계적 대응 조치를 실행할 계획인데, 우선 나토와 더욱 내밀한 정보를 공유하며 국제사회와의 공동 대응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 대표단이 나토 이사회에서 북한군 파견 동향을 브리핑하고, 뤼터 사무총장 등 나토와 EU 고위 관계자들과 별도로 만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단은 또 북한이 실제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,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의 전력을 탐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비살상무기만 지원해 왔지만, 앞으로는 북한군 개입 상황에 따라 방어용·공격용 무기 순으로 지원 수위를 높일 수 있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윤용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261954537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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