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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과 비장애인 배우가 함께 만드는 '블랙코미디' / YTN

2024-10-26 0 Dailymotion

최근 연극이나 뮤지컬 무대들이 문화 접근성 확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서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블랙코미디 연극 한 편을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느 날 항공 상자에서 깨어나 보통의 존재로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봉제 인형과 <br /> <br />그의 팔과 다리가 되어주는 퍼펫티어에 관한 이야기, 연극 '프레드'입니다. <br /> <br />장애를 가진 배우에게 무대의 문턱을 낮춰 현지에서 선도적이란 평가받는 영국 하이징스 극단이 만든 작품, <br /> <br />19개국 130개 도시를 거쳐온 '프레드'는 5년 만에 찾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영어가 아닌 언어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[벤 페티드 웨이드 /연극 [프레드] 연출 겸 예술감독 : 20명의 장애를 가진 배우들과 오디션도 보고 워크숍을 하면서 결과적으로 세 명의 멋진 배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'프레드' 제작진은, 상대적으로 한국에선 장애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적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 보니 프레드와 주변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무대 위 장애 예술가들의 현실과 자연스레 겹칩니다. <br /> <br />[이은신/ 장애인 배우 : 프레드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. 프레드처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도 편견 없이 다가오면 좋겠어요. 장애가 있든지 없든지...] <br /> <br />처음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공연을 시작했던 비장애 배우들은 연기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마현진/ 비장애인 배우 : 장애를 가진 사람과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의 경계선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. 저에게는. 제가 가장 잊고 있던 배우의 기본적인 본질이나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하면 친절할 수 있을까….] <br /> <br />유쾌하지만 날카로운 주제 의식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블랙 코미디 프레드, <br /> <br />모든 회차에 한글 자막이 제공되고 수어는 또 하나의 언어로 더 많은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김현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102702203834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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