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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위원 맘대로 분류"...게임 등급 심의에 불만 속출 / YTN

2024-10-26 62 Dailymotion

우리나라 게임의 등급 분류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담당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등급분류 심의가 일관된 기준 없이 위원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8월 공개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 분류 회의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등급 분류가 거부돼 출시하지 못했던 게임 '뉴 단간론파 V3'의 심의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한 위원은 '뉴 단간론파 v3'가 '범죄를 부추기고, 반복되면 세뇌당할 수 있다는 점'이 위험해 등급 분류를 거부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게임이 "살인을 즐기는 것으로 보여 불쾌하다"는 개인적인 감정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게임 등급은 게임을 직접 해 본 연구원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등급위원 9명이 다수결로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전 단간론파 시리즈는 '청소년 이용불가'로 계속 등급 심사를 통과했지만, 내용이 흡사한 2017년 출시 게임은 아예 등급 판정이 거부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한 연구원이 이 부분을 지적하자, 등급 판정을 거부했던 위원은 '사람이 바뀌었으니 이전 판단은 참고에 불과하다'며 일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객관적 기준 없이 위원 임의대로 게임을 판단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김성회 / 게임정보채널 'G식백과' 운영자 : 일국의 문화 콘텐츠 허용범위가 한 개인의 취향으로 규격화되고, 좌지우지되고 있습니다. 만약 오징어게임 PD가 게임 제작자였다면 그는 에미상이 아니라 수갑을 찼을 겁니다.] <br /> <br />등급분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2년, 서브컬쳐 게임 '블루 아카이브'도 선정성을 이유로 '15세 이용가'에서 '청소년 이용 불가'로 상향 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에서 12세, 일본 안드로이드에서는 7세 이용가 판정을 받은 게임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2년 동안 게임 유통망 스팀 기준, 등급 분류가 거부된 성인용 게임은 무려 434건, 월 열일곱 건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과 비판이 계속되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"인력이 적어 현실적 어려움이 있었다"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게임 등급 판정의 보편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등급 분류 규정을 개정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광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디자인 : 김현수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광현 (choikh8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5_202410270223521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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