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쟁이 끝나면 아랍 국가들과 평화 협정을 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8일 의회 연설에서 "가자지구와 이스라엘 북부에서 하마스와 헤즈볼라와의 전쟁이 끝나면 그 후엔 더 중요한 다른 목표가 있다"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몇 년 전 내가 주도했던 역사적인 아브라함 협정 체결 과정을 계속 이어나가 더 많은 아랍 국가들과 평화를 이루기를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"이들 국가와 다른 국가들은 우리를 공격하는 악의 축 이란을 우리가 타격하는 것을 분명히 보고 있다"며 "그들 역시 우리처럼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중동을 갈망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브라함 협정은 지난 2020년 9월 이스라엘이 미국의 중재 하에 아랍에미리트(UAE), 바레인, 모로코, 수단 등과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협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수교를 추진했으나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면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아라비아는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 없이는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290303063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