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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배 성추행에 육아시간 딴짓까지...검사 4명 징계 / YTN

2024-10-29 3 Dailymotion

법무부 감찰 착수…A 검사 폭언 추가로 확인 <br />창원에선 남자 후배 부축하던 여검사 ’부적절 언행’ <br />법무부, ’품위손상’ 판단…정직 1개월 징계<br /><br /> <br />회식 자리에서 후배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검사들에게 법무부가 잇따라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육아 시간에 딴짓하거나, 부적절한 논문을 발표한 검사들 역시 징계를 피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지검 소속 부부장 A 검사는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말, 후배들과 회식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A 검사는 동석한 여성 후배의 근무 평정 등을 언급하며 질책했는데, <br /> <br />이를 말리는 다른 검사를 향해 '애 있는 유부녀가 좋으냐'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감찰에 착수한 법무부는 A 검사의 폭언이 한 차례에 그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부터 여러 달 동안 회식 중 부적절한 언행을 반복한 건데, A 검사는 결국 품위손상으로 지난 23일 정직 6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검 소속 부부장 B 검사 역시 회식과 술이 문제의 발단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지검에 재직하던 지난해 2월, 부원들과 회식하던 중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후배 남자 검사를 부축했는데,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발언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감찰을 벌인 끝에 B 검사 역시 품위를 손상한 거로 판단하고 정직 1개월 징계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육아시간 사용 승인을 받은 뒤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의정부지검 소속 부장검사에게 정직 4개월 징계가, <br /> <br />교수와 조교가 고치고 보완한 논문을 박사과정 예비심사용 논문으로 발표한 수원지검 성남지청 소속 검사에게는 견책 처분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징계법에 따르면 직무상 의무를 위반했거나, 검사로서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했으면 징계 대상이 됩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 관계자는 과거 기준으로 보면 수위가 높지 않다고 판단했을 수 있겠지만, <br /> <br />지금의 잣대로는 용납이 안 되는 부분이 다수 발견돼 징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디자인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291814396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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