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딥페이크 10대 피해자 22배 폭증...전문가 "문화되고 있다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10-30 48 Dailymotion

이번 서울대 N번방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중형 선고는 다시 한 번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렸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10대들의 디지털 성 착취물 제작과 유통은 여전히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통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자양 / YTN 뉴스UP PD(지난 8월) : (딥페이크) 피해자들은 대다수가 10대 미성년자들로 보였습니다. 가장 어린 그룹은 2011년생으로 지금으로 치면 13~14살 중학생 정도인데, 이들의 신상이 공유되는 채팅 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모바일 메신저 '텔레그램'을 이용한 성 착취 범죄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, 당시 저희 뉴스UP 제작진이 직접 실태를 확인한 결과, <br /> <br />피해자 상당수가 10대 청소년이란 점을 확인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가족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'디지털 성범죄' 미성년 피해자 관련 자료입니다. <br /> <br />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비롯한 불법촬영물 제작과 유포와 관련해 <br /> <br />10대 이하 피해자만 5명 가운데 1명이 넘는 수준이었습니다.(22.5%) <br /> <br />20대 다음으로 많은 수치인데요. <br /> <br />더 심각한 건, 그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인데요. <br /> <br />2018년, 111명 수준이던 10대 이하 청소년 피해자 수는 <br /> <br />지난달 기준 무려 2천4백여 명으로 20배 넘게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전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6.9배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증가세가 가파른 점이 눈에 띄는데요. <br /> <br />딥페이크 제작물 피해 사건으로 더욱 좁혀보면 심각성이 더욱 두드러집니다. <br /> <br />지난 3년 동안 경찰이 수사한 딥페이크 사건 피해자는 모두 520여 명이었는데, <br /> <br />이 가운데 10대 비중은 무려 60%(315명) 정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5명 중 3명 수준이죠. <br /> <br />또 다른 문제는 딥페이크 제작물을 만드는 가해자 역시 10대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경찰이 올해부터 지난 25일까지 관련 내용으로 수사한 964건을 들여다보면, <br /> <br />검거 피의자 500여 명 가운데, 10대가 무려 410여 명으로 <br /> <br />80%를 넘는 비중을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도 78명에 달하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피해자도 가해자도 모두 10대에 쏠려 있는, 딥페이크 성 착취 범죄. <br /> <br />이들의 공통점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비교적 스마트기기에 더 익숙하다는 점이죠. <br /> <br />놀이 도구로 주어졌을 기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자양 (kimjy02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310845568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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