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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북자단체, 대북전단 살포 취소...맞불 집회 충돌 없어 / YTN

2024-10-31 156 Dailymotion

납북 단체·반대 주민 집회, 1시간 동시 진행 <br />경찰, ’충돌 방지’ 위해 양측 사이 차벽 설치 <br />반대 단체 일부, 집회 장소 넘어가 제지당해 <br />납북단체, 대북전단 살포 예고했지만 ’취소’<br /><br /> <br />납북자 단체가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서 예고했던 대북 전단 살포를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단 살포에 반대하며 맞불 집회에 나선 주민들과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윤웅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6·25전쟁 납북자기념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납북자 단체가 오늘 대북 전단 살포를 취소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이곳에서는 대북 전단을 날리려는 납북 단체와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들이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혹시 모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 천 명이 출동하고, 차벽까지 설치돼 혼란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집회에서 양측은 각자 대북 전단의 필요성과 반대 이유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통제가 이뤄지면서 우려했던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 과정에서 대북전단을 반대하는 단체의 일부 회원이 납북 단체 집회 장소로 넘어갔다 경찰에 제지당하는 등 소란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납북 단체인 '납북자 가족모임'은 오전 11시 대북 전단 5만 장을 살포할 계획으로 이곳에 모였는데요. <br /> <br />기자회견을 마친 뒤 대북 전단을 띄울 예정이었지만, 돌연 계획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는 북한이 대남방송이나 쓰레기 풍선 살포를 멈추는 게 먼저라며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주민과 반대 단체의 강한 항의에 부딪히며 입장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이 대남방송과 쓰레기 풍선을 날리는 것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대북 전단 살포를 계속 시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파주 민통선 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등 100여 명도 트랙터를 몰고 집결해 맞불 집회를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주민들은 대북 전단 살포로 북한이 대남 확성기의 소음 강도를 높여 일상생활이 무너지고 있고, 전쟁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납북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가 도민 안전을 위협한다며 특별사법경찰 70여 명을 투입해 대비에 나섰지만, 전단 살포가 취소되면서 단속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천 여명의 경력을 투입했고, 소방당국도 구급차 등을 동원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3114081044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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