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 대신 홍대로…오후 6시 기준 7만여 명 찾아 <br />가시지 않은 참사 충격…이태원 밀집도 ’보통’ <br />홍대 거리에 질서유지펜스…"우측통행 유도" <br />경찰, 기동순찰대 등 투입…보행자 통행 관리<br /><br /> <br />핼러윈데이 당일인 오늘(31일), 서울 홍대와 이태원 등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지자체는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대응에 나섰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홍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요, 핼러윈 분위기가 느껴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마녀 분장부터 공룡 인형 탈을 쓰고 무리 지어 다니는 사람들까지, <br /> <br />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나온 이들로 거리가 점점 붐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장을 한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요, <br /> <br />참사 이후 이태원보다는 홍대로 핼러윈 축제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홍대 관광특구에는 오늘 저녁 7시 기준, 밀집도가 '보통'에 해당하는 7만 6천여 명에서 7만 8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던 지난 주말 만큼은 아니지만, 시간이 갈수록 인파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시간 이태원 밀집 인구는 만 명에서 만 2천 명 수준이라 상대적으로는 덜 붐비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, <br /> <br />경찰 등 관계 당국도 대응책을 마련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상점들이 많이 밀집한 홍대 거리에는 질서유지펜스가 한가운데에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측통행을 유도해 사람들이 서로 뒤엉키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기동순찰대를 포함한 14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클럽 입장객이나 가게 시설물이 인도를 가로막지 않게 관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할 지자체는 홍대 상상마당 거리에 합동 상황실 운영하고 인파관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도 이곳에 긴급구조 통제 부스를 설치하고, 인력 40여 명과 구급차를 대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핼러윈에는 각양각색 복장을 한 사람들이 많은데, <br /> <br />유의할 점이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난감 칼이나 모형 권총과 같은 소품은 들고 다니시면 안 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무기와 구분이 어려운 물건을 지닌 사람들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312002419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