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대선에서 이른바 '쓰레기' 발언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한 가운데 이번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성이 좋든 싫든 여성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해 해리스 부통령 측이 쟁점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 그린베이 유세에서 불법 이민자에 의한 성폭력 등을 거론하면서 자신은 여성을 보호하겠다며 자신의 참모들이 '여성 보호' 같은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말렸지만 자신은 여성이 좋든 싫든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는 지난 9월에도 여성 유권자들에게 여러분은 더 이상 외롭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은 보호받게 될 것이고 저는 여러분의 보호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발언이 여성의 주체성과 권리 등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모욕적이라며 이번 발언은 트럼프의 여성 인식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 사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 같은 트럼프의 인식이 미국 여성 3분의 1이 낙태금지가 시행되는 주에 살게 된 상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는 트럼프의 뉴욕 유세에서 푸에르토리코가 쓰레기 섬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된 데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지지자가 쓰레기라고 말하면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10418229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