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대선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미동맹을 인도·태평양 그리고 전 세계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밝히면서 한국은 이미 상당한 규모의 방위비 분담금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연합뉴스에 보낸 특별기고문에서 미국의 자유와 글로벌 리더십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기고문에서 "자신은 지난 2022년 비무장지대 방문 당시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철통 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"며 "한미 동맹이 인도·태평양 그리고 전 세계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한국이 이미 상당한 분담금을 내고 있는데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을 위해 연간 100억 달러를 내야 한다고 요구해 한미 동맹을 폄하하고, 인도 태평양에서 미국의 지위를 경시하고 있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블룸버그통신과의 대담에서 자신이 백악관에 있다면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연간 1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며 한국을 부유한 국가를 뜻하는 '머니 머신'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가 주장한 연간 100억 달러의 주둔비는 한국이 오는 2026년 부담할 액수의 9배 가까운 금액입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또 한국전쟁 당시 3만6천 명이 넘는 미국인과 13만7천 명 이상의 한국군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우다가 목숨을 바쳤다며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당시 함께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면서 이 유대를 가치 있게 여기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홍상희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040816022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