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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초토화시킨 '공포의 저격수'? 연약한 우크라 청년의 정체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11-04 58,045 Dailymotion

학창 시절 게임만 하는 '괴짜'(nerd) 취급을 받았던 학생이, 러시아군을 잡는 드론 저격수가 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우크라이나에서 자란 올렉산드로 다크노가 최근 9파운드(약 4㎏)짜리 폭탄을 실은 FPV(1인칭 시점) 드론을 날려 러시아군을 소탕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크노가 1년 반 동안 숨통을 끊은 러시아군은 300여명으로 추산되는데, 이는 이라크전 때 미군 역사상 최고의 저격수로 불렸던 크리스 카일이 사살한 인원보다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사례를 예로 들며 게임만 했던 우크라이나 젊은이들이 드론 조종 실력을 바탕으로 현대전에서 치명적인 저격수로 거듭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흔히 강인해 보이는 외형을 갖춘 군인보다 오늘날 실제로 전장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전투에서는 도저히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스크린 중독의 연약한 젊은이들이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신문은 또 드론 조종에 필요한 것은 우락부락한 근육이 아닌 빠른 사고력과 예리한 눈, 민첩한 엄지손가락이라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20대인 이들에게는 장거리 살상이 실제 전쟁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비디오 게임처럼 보일 수도 있고, 직접 전장에 투입되는 다른 부대원과 달리 상대적으로 먼 곳에서 일해 안전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장기간 전쟁으로 포병과 탄약이 부족해지자 러시아의 공격을 막기 위해 드론 전술에 더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의 드론을 맞닥뜨린 러시아군은 종종 죽은 척해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재채기를 하거나 눈을 깜빡이는 순간까지 포착해 잡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도 드론 조종을 방해하는 역량을 키우고 있어 적중률은 3건 중 1건 수준이지만,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더 많은 드론을 확보할 수는 있어도 숙련된 조종사 확보나 기술적 면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0419121771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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