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대선은 선거 제도뿐 아니라 출구조사 방식도 우리와는 다릅니다. <br /> <br />선거가 만 하루에 걸쳐 50개 주에서 진행되는 만큼 출구조사도 한 번에 발표되는 게 아니어서, 주별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00년대부터 미국 대선 출구조사는 주요 언론사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진행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2017년 FOX와 AP통신이 탈퇴하면서, 현재는 CNN, NBC, ABC와 CBS 4개 사가 '미국선거풀단'을 구성해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출구조사는 50개 주 전체가 아니라, 경합 주를 포함해 20여 개 주요 주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2020년 대선 때는 모두 24개 주에서 출구조사를 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그 결과가 한꺼번에 발표되는 게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 시차가 있는 데다 투표 시간도 주별로 다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일부 주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이미 투표가 끝난 주에서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동부 지역 투표가 마감되는 우리 시각 6일 오전 9시를 전후해 그 결과가 차례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7개 경합 주. <br /> <br />플로리다, 펜실베이니아, 미시간, 위스콘신, 노스캐롤라이나 등입니다. <br /> <br />경합 주 출구조사 결과가 최종 개표 결과와 일치할 지 여부도 차기 미 대통령 당선 확정까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임현철 <br /> <br />디자인: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50007407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