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리창 총리가 올해 5% 성장 목표 달성을 확신한다며 낙관론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부양의 관건이 될 재정 투입 규모는 미국 대선 결과를 지켜보며 확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의 3대 수출입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상하이 국제 수입 박람회(CIIE). <br /> <br />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된 2018년 미국 일방주의를 비판하며 처음 개최한 뒤 7번째를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미국 대선 투표일에 맞춰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개막 연설에선 중국산에 60% 관세 폭탄을 공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견제하는 듯한 발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리창 / 중국 총리 :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눈에 띄게 늘었고, 세계 평화·발전 사업이 직면한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주요 경제 지표가 반등했다며 올해 5% 안팎 경제 성장 목표 달성도 자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리창 / 중국 총리 : 올해 성장 목표를 달성이든, 향후 중국 경제 발전이든, 우린 모두 충분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(PMI)는 반년 만에 경기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24일 이후 쏟아진 각종 부양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구체적인 부양 규모는 오는 8일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관례를 깨고 11월 첫 주로 미뤄서 개최했는데, 미국 대선을 결과를 의식한 일정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중국판 추경' 규모는 3년간 4조 위안에서 12조 위안까지 저마다 예측이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공격적인 재정 투입이 이뤄질 거란 전망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편집: 고광 <br />디자인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602210917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