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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"미국 선택 수용...패배했지만 꺾여서는 안돼" / YTN

2024-11-07 0 Dailymotion
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미국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패배했지만 꺾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, 공화당이 의회 상·하원도 모두 장악할 기세여서 트럼프 당선인이 견제장치 없는 권력을 갖게 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거가 끝난 지 이틀 만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정직하고 공정했다며 미국 국민의 선택을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미국 대통령 : 우리는 미국(국민)의 선택을 받아들입니다. 여러분이 이길 때만 조국을 사랑할 수 있고, 동의할 때만 이웃을 사랑할 수 없다고 여러 번 말했습니다. 온도를 낮추세요.]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해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며, 자신은 대통령 취임일인 내년 1월 20일까지, 대통령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온 마음을 다한 선거운동이었다고 위로를 건넨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도 패배했지만 꺾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미국 대통령 : 좌절을 피할 수 없지만 포기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. 패배했다고 해서 우리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. 우리는 전투에서 졌을 뿐입니다. 여러분이 꿈꾸는 미국은 다시 일어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다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대선 이후 상황은 더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과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, 공화당은 상원 100석 가운데 52석을 확보해 과반을 넘었고, 이미 다수당이었던 하원 개표에서도 민주당을 앞서고 있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이 주장해온 불법 이민자 추방과 건강보험개혁법, 이른바 오바마 케어의 개정 등 핵심 공약을 의회의 장벽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사법부 역시 트럼프 1기 집권 당시 임명한 대법관들로 구성된 보수 우위 체제여서 입법과 사법부 모두 트럼프 당선인에게 유리한 환경이 될 거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대선 압승에 이어 미국의 권력지형이 급변하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자의 강력한 국정운영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80658433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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