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·화성 탐사를 목표를 개발한 우주선 '스타십'(Starship)의 여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이르면 오는 18일(현지시간)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7일 스페이스X가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한 글에 따르면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'스타베이스'에서 준비 중인 스타십 발사 예정 시간대는 미 중부시간으로 오는 18일 오후 4시에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시험비행 특성상 발사 일정이 추후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비행에서 스타십 우주선과 로켓 추진체(부스터) 기능의 한계를 확장하고, 전체 시스템의 재사용에 더 가까워지기 위한 여러 기술을 실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로켓 부스터가 이전 5차 시험비행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것처럼 다시 발사 지점으로 돌아와 착륙하도록 하고, 우주 공간에서 랩터 엔진을 재점화하는 실험과 스타십이 인도양 상공에서 대기권에 재진입·하강하는 과정의 열 차폐 실험, 기동 변경 등을 시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화성을 개척해 인류가 이주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스타십을 개발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이날 엑스(X·옛 트위터)에 올린 글에서 "스타십은 현재 새턴V 로켓(과거 미국의 아폴로 계획에 사용된 로켓)보다 2배 이상 강력하며, 1년 정도 후에는 1만t의 추력으로 3배 더 강력해질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이제 화성에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것이 가능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AI앵커 : Y-GO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081348166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