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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·의대생 요구에 화답...의정 갈등 돌파구 열리나? / YTN

2024-11-10 732 Dailymotion

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와 의대생 단체가 요구한 대로 임현택 회장을 탄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새 지도부가 요지부동인 이들을 설득해 10개월째 이어진 의정 갈등 해결의 물꼬를 트고 정부와 대화를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7일, 박단 대표를 비롯한 전공의 90명은 의사협회에 임현택 회장 탄핵을 공개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 회장을 필두로, 전공의가 의협과 상호 연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튿날엔 의대생 단체도 임 회장을 믿을 수 없다며, 불신임안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 대의원회가 압도적 찬성으로 임 회장을 탄핵하면서 일단 전공의·의대생 요구에 화답한 모양새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단 대표도 탄핵 결정 직후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단 /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: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고요.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논의해 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의료계 안팎에선 새 리더십을 통해 전공의·의대생 소통 채널을 복구하는 등 의정 대립의 돌파구를 기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김교웅 /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: (비대위에) 전공의가 많이 들어가는 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. 들어가면 그분들의 의견이 전달되기 때문에 지금 말했듯이 비대위원장 혼자서 모든 걸 결정하거나 이런 게 생기지 않을 수 있어서….] <br /> <br />특히 개문발차 형식으로 출범하는 '여야의정 협의체' 참여 여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대한의학회와 의대·의전원협회만 참석하고, 유일한 법정 의사단체인 의협은 불참을 선언해 반쪽 논의에 그칠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당장 전공의와 의대생의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이르단 신중론이 우세하지만, <br /> <br />새 지도부가 관계 개선을 통해 이들과 함께 대화의 장으로 나선다면 어떻게든 해법을 모색해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내년도 의대 정원을 전면 백지화하라는 의료계 입장과 재조정 불가를 고수하는 정부 사이 간극이 여전히 큽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의료계 노력과 별개로 정부가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먼저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민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1022314415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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