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의 고사장 1천200여 곳에서 오늘(14일) 일제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김근우 기자! 본격적인 입실이 시작됐는데,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인 6시 반부터 이곳 대구에서도 일제히 수험생들의 입실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시간부터 고사장 앞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모두 조금은 긴장한 표정이었지만,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치르겠다는 각오도 엿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대구에는 모두 51개 고사장이 마련됐는데요. <br /> <br />전국 52만 수험생 가운데 대구에서는 2만5천여 명이 수능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재학생과 졸업생이 106명 정도 줄었지만,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수험생이 105명 늘면서 전체 수험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기온은 영상권으로 이른바 '수능 한파'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이라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,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컨디션 관리도 수월할 거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오후에는 비가 예보된 만큼, 우산과 겉옷을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들이 오래 기다려온 날인 만큼, 행정기관도 지원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운행을 호선 별로 4차례씩 늘려서 운행 간격을 3분 정도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요 역마다 시험장 안내문을 붙이고, 지원 인력도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오늘 하루 경찰관 690여 명을 수능시험 지원에 투입하고요. <br /> <br />고사장 주변 교통질서 관리는 물론, 시험에 늦은 수험생에게 경찰 오토바이 등을 활용한 긴급 수송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또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집회 시위 현장에 소음관리팀을 배치하고, <br /> <br />대형 화물차 등 소음이 큰 차들은 시험장에서 먼 도로로 우회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시험장 입실 시간은 잠시 뒤 8시 10분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휴대전화 등 소지해선 안 되는 물건을 갖고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하시고요. <br /> <br />수험생 모두 많이 긴장했을 텐데, 열심히 준비한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전기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140655536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