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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'충성파' 인선 속도...주요 요직 자격 논란 확산 / YTN

2024-11-15 4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주요 후보자들의 자격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성심을 기준으로 측근들을 발탁하다 보니 경험이 부족하거나 도덕성 논란이 확산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당선인이 지명한 인사 가운데 가장 논란을 빚고 있는 건 법무장관 지명자인 맷 게이츠 연방 하원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내 강경 보수 그룹인 '프리덤 코커스'의 핵심 인물로 극우 성향을 보여와 중립성을 갖춰야 할 법무장관 자리에는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에는 17세 청소년을 상대로 성매수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, 낙태 찬성 집회에 참석한 여성들은 못생기고 뚱뚱하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룸버그TV 진행자 : 루비오 (국무장관), 왈츠 (안보보좌관), 심지어 게이츠 (법무장관), 이런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?] <br /> <br />[케빈 매카시/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 : 게이츠는 상원 인준을 받지 못할 겁니다. 모두가 알고 있어요.]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이 국가정보국(DNI) 국장으로 지명한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은 독재 정권에 우호적이었던 과거 행보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나토에 전쟁의 책임을 돌리며 러시아를 옹호했고, 2017년에는 내전중인 시리아를 방문해 화학무기로 자국민을 공격한 알 아사드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정보 관련 경력은 물론 정보위원회 활동 경험도 없어 미국의 18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의 수장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존 볼턴 /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이제 우리는 미국 상원이 이러한 직책을 맡는데 필요한 자격이 없고, 부적합하고, 부도덕한 부족한 두 사람을 거부할 수 있는지 지켜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한 피트 헤그세스 역시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폭스 뉴스 진행자로 군사 정책이나 안보 경험이 전혀 없는 예비역 소령이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사태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 정세 속에 미군을 통솔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이 경험보다는 '충성심'을 기준으로 2기 행정부 인선에 속도를 내면서 자격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52239086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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