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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·파키스탄 최악의 대기오염..."매일 수만 명 병원행" / YTN

2024-11-15 59 Dailymotion

겨울로 접어든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오염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조기에 숨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올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지만 아직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인도를 상징하는 타지마할이 짙은 스모그에 완전히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뉴델리에선 가시거리가 300m로 짧아지면서 항공기 운항까지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 질이 '심각' 수준으로 나빠진 가운데 건강에 더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를 50배나 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델리에는 무기한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인도 뉴델리 주민 : 저도 호흡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. 눈과 코, 목에 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.] <br /> <br />인도 북부와 이웃하고 있는 파키스탄 동부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에는 권장 수준의 120배가 넘는 역사상 최악의 대기 질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매일 7만 명이 병원을 찾고 있는 가운데 유엔은 어린이에 대한 긴급 보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압둘라 파딜 유엔아동기금 파키스탄 대표 : 1,100만 명의 5세 미만 어린이와 어머니 배 속에 있는 아기, 임신한 어머니들이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인도와 파키스탄은 매년 겨울만 되면 대기 정체에 따른 심각한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많은 공장과 자동차가 뿜어내는 유해 물질에 농작물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한 연기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건설 공사나 트럭의 운행을 제한하고 심지어 인공강우까지 동원하고 있지만,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게 급선무지만 막대한 비용과 정치적 반발 때문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52317456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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