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가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스타머 총리는 홍콩의 인권 문제와 영국 시민권자 지미 라이의 건강 악화를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스타머 총리의 발언에 중국 당국자들이 일어서서 영국 기자들을 회담장에서 나가도록 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폴리티코도 기자들이 공격적으로 회담장 밖으로 내몰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정상회담은 2018년 이후 약 6년 8개월 만으로,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하는 영국 노동당 정부의 노력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, 사이버 공격 의혹 등으로 냉각된 관계와 인권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 후 영국 총리실은 무역과 투자 협력을 논의했으며, 인권과 홍콩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한 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 측 발표 자료에는 인권이나 타이완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은 경제적 실리를 우선하는 영국의 접근 방식과 인권 문제를 둘러싼 내부 비판 사이의 균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191829485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