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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앞두고 정부·교계 '입장료' 갈등 / YTN

2024-11-19 33 Dailymotion

다음 달 7일 재개장하는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입장료 신설을 놓고 정부와 교계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라시다 다티 문화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열린 프랑스 주교회의(CEF)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입장객에게 5유로(약 7천400원)의 입장료 부과를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티 장관은 입장료 부과에 대한 논란을 인정하면서도, 노트르담 대성당 입장료를 걷으면 연간 7,500만 유로(약 1천106억 원)의 종교 유산 유지기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티 장관은 이 자금으로 열악한 상태이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4천 개의 종교유산을 살릴 수 있다며 교계 지도자들에게 협력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교계는 종교시설에 대한 접근의 자유를 내세우며 입장료 부과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교회의 의장인 에릭 드 물랭-보포르 대주교는 교회와 성당은 항상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방문객에게 유지 비용을 내도록 하는 것은 "원래의 소명을 배신하는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착공 시점 기준 861년 역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15일 보수공사 도중 원인 미상의 불이 나 높이 96m의 첨탑이 무너지고 목조 지붕이 대부분 소실된 이후 5년여의 복구 작업 끝에 다음 달 7일 저녁 공식 재개관합니다. <br /> <br />노트르담 대성당은 화재 이전 유럽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건물 중 하나였으며 재개관하면 연간 1천400만~1천5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92310568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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