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법정 공방 이어지는 '연대 논술'...수험생 혼란 가중 / YTN

2024-11-22 1 Dailymotion

지난달 연세대학교 수시 자연계열 논술 시험에서 문제지가 한 시간 일찍 배부되는 일이 있었죠. <br /> <br />불공정 논란이 불거졌고,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며 대입 일정 마감 시한까지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배민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배 기자,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일단 논란이 생긴 지 한 달이 넘은 만큼 많은 과정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논란의 시작 한 번 되짚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처음 시작은 지난달 12일이었습니다. 연세대학교 수시 자연계열 논술 시험이 진행된 날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백여 개가 넘는 고사장에서 동시에 시험이 진행됐는데, 이 가운데 한 고사장에서 문제가 생겼던 겁니다. <br /> <br />시험 시작 시각이 오후 2시였는데, 시험시각을 착각한 감독위원이 한 시간가량 일찍 시험지를 배부했다가 회수하는 일이 벌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내용이 알려지며 감독이 부실했다는 의혹이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그날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 논술 시험 문제지나 연습지가 그대로 찍힌 사진들이 게시되면서 문제 유출 의혹까지 불거진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자마자 수험생들이 재시험을 요구하고 나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당시 수험생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들을 보면, 시험이 불공정했다는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험지가 한 시간가량 먼저 배부됐던 것도 누군가에게는 문제를 풀 시간이 더 있었던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입시 전문가들도 소수의 학생이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문제지를 먼저 볼 수 있었던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 대표 : 짧은 시간 공개됐다 하더라도 그 문제를 보면서 특정 수험생에게는 굉장히 좀 도움이 될 수 있던 부분들이 판단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재시험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봐야 되지 않느냐….] <br /> <br />이런 지적들이 이어지자 연세대는 공정성 논란을 일축하기 위해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 사진이 당시 인터넷에 게시됐던 문제지 사진 가운데 한 장인데요. <br /> <br />연세대는 이 사진을 봤을 때, 문제를 푼 흔적이 있고, 시험 종료 30분 전에야 공지됐던 문제 오류를 정정했던 흔적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, 이 사진은 시험 시간 중간에 찍힌 게 아니라 누군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222016347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