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각국 대표가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, COP29 폐막일을 맞아 기후재원 조성 목표 초안이 나왔지만,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COP29 의장단은 현지 시간 22일 연간 1조 3천억 달러, 우리 돈으로 천826조 원의 기후재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2천5백억 달러, 351조 원을 선진국의 공여 목표로 설정한 새로운 합의문 초안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COP29 개최국 아제르바이잔의 옐친 라피예프 외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, 협상 초안이 "공정하고 야심 찬 목표에 부합하지는 않지만, 당사국들과 계속 소통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개발도상국들은 기후변화에 책임이 큰 선진국의 부담 비중이 적다며 반발하고, 반대로 선진국들은 금액이 지나치게 높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애초 이날 공식 폐막할 예정이었던 COP29는 예년처럼 공식 일정을 넘겨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8차 총회는 하루를 넘겨서, 2022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27차 총회는 이틀을 넘겨 폐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230352273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