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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이번엔 송전탑 전선 절단...남북단절 행위 계속 / YTN

2024-11-26 0 Dailymotion

개성공단 전력공급을 위해 과거 우리가 북측에 지어 준 송전탑 전선을 북한이 철거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 초 이른바 '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' 발언 이후, 경의선 등 육로 폭파에 이어 이 같은 단절 행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흙으로 뒤덮인 황량한 부지에 세워진 철탑 위에 북한군 여러 명이 올라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안전장비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분계선 북측 지역 송전탑에서 북한군이 전선을 철거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이성준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: 지난 일요일부터 북한군이 경의선 MDL 이북에서 송전선을 제거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송전탑은 지난 2006년 12월, 우리 측이 개성공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48기가 세워졌고, 이 가운데 북측에 설치된 건 모두 15기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북한이 송전탑 전선 소재를 다른 목적으로 쓰기 위해 절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 민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그 전선주 자체가 되게 귀하거든요. 북한에서 그래서 아마 그 전선주를 별도로 가공을 해서 다른 걸로 쓰거나 아니면 이제 다른 방식으로 이제 전용하기 위해서 썼을 가능성 이게 이제 일단 1차적으로 일단 봐야 되고 왜냐하면 북한이 원래 예전부터 그 전선줄에 대해서는 거의 목숨을 걸고 팔기도 하고 수집하기도 하고.] <br /> <br />송전선 철거에 앞서 북한은 지난달 우리 돈 천8백억 원 정도가 투입된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를 폭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기에 전차 차단용 콘크리트 구덩이를 만들었고, 흙더미를 높게는 11m까지 쌓았습니다. <br /> <br />폐쇄된 개성공단에선 우리 기업 소유의 공장과 시설들 125곳 가운데 최소 40여 곳을, 무단 가동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른바 '적대적 두 국가론' 발언 이후, 우리 재산을 향한 북한의 의도적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12622321189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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