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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뜨거운 바다'가 부른 눈 폭탄...첫눈부터 폭설 / YTN

2024-11-27 0 Dailymotion

11월에 내린 이례적인 눈 폭탄, 대체 원인이 뭘까요?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평소보다 많이 뜨거운 바다를 꼽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해 대기 상층 제트기류에서 떨어져 나온 찬 공기가 한곳에 머무르며 더 많은 눈을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17년 만의 11월 폭설, 첫 번째 원인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바다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해 수온은 13도에서 15도로,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,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주변 바다는 역대 최고 온도를 찍었는데, <br /> <br />뜨겁게 데워진 바다가 초겨울까지 식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뜨거운 바다 위를 매우 찬 공기가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10km 상공에 있는 상층의 제트기류에서 분리된 '절리 저기압'이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, 찬 공기를 지상으로 끌어내린 겁니다. <br /> <br />1.5km 상공과 바다의 온도 차는 25도 넘게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가 공급한 열과 수증기가 찬 공기와 만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주기적으로 눈 폭탄을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북쪽에 자리 잡은 절리 저기압은 내일(28일)까지 머무르며 눈구름을 끌어들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남민지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현재 서해상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 대비 높은 상태로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하였고 기온도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같은 강수량에도 적설 효율이 좋아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이례적인 열대야와 9월 늦더위에 이은 이례적인 11월 폭설까지. <br /> <br />모두, 역대 가장 뜨거운 한반도 주변 바다가 불러온 날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11272055143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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