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, 한국 찾아온 우크라이나 특사단 접견 <br />"한-우크라, 러북 무기·기술 이전 정보 공유 지속" <br />"미국과도 긴밀히 소통…트럼프, ’원팀’ 대응 강조" <br />대통령실, ’무기 지원’ 요청설엔 "확인 어려워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사단을 만나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으로 인한 안보 위협에 실효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등 미국과도 '원팀'으로 소통해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국을 찾아온 우크라이나 특사단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9일,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한 후속 조치로 특사단을 파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특사단을 환영하며, 러-북 군사협력으로 인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실효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앞서 중장 진급 장교들의 보직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언급하며 군의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앞으로 1만2천여 명의 참전 북한군이 100만이 넘는 북한군 전체에 실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만큼, 군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특사단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도 차례로 만났는데,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최근 전쟁 상황과 북한의 파병군 동향 등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앞으로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러-북 간 무기·기술 이전에 대한 정보 공유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미국과도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는데, 현 바이든 행정부는 물론, 트럼프 당선인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'원팀' 대응을 강조하는 만큼 3국 공조 수위를 높이겠단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일부 외신에선 우크라이나 특사단이 우리 정부에 무기 지원을 요청할 거라고 보도했는데,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감한 안보 사안인 만큼 관련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최영욱 우영택 정태우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디자인 : 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12722480503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