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0cm 폭설 내린 용인…출근길 마비 현재 상황은? <br />언덕에 차량 고립·버스 등도 일부 운행 중단 <br />용인 일부 학교는 휴업…경기교육청 "확대 검토"<br /><br /> <br />용인에는 50cm 미터가 넘는폭설이 내리면서 출근을 포기한사람들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인 수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동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용인 수지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 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보기에도 눈이 상당히 많이 쌓여 있는데 어떤 상황인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제는 지금도 눈발이 계속 날이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까지만 해도 꽤 많은 눈이 내렸었는데 지금은 조금씩 눈발이 약해지고 있지만 언제 또다시 눈이 많이 내릴지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이곳, 눈이 쌓여 있는데 여기 뭐가 있는 게 아닙니다. <br /> <br />적설량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공식적인 기록은 47cm로 나와 있지만 곳곳에 따라서는 최대 50cm 이상 지금 폭설이 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그러다 보니까 현재 이곳에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한 발자국만 옮겨보면 차량이 보일 텐데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여기는 녹아 있다는 것은 출근을 시도했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출근을 하려고 했지만 이만큼 눈을 치웠지만 결국에는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제 옆으로 보이는 것이 서수지IC인데요. <br /> <br />다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차량이 서행하면서 운행은 하고 있지만 굉장히 거북이걸음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용인 지역, 제가 있는 수지 지역은 많은 눈이 내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스튜디오 나와주시죠. <br /> <br /> <br />출근상황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오늘 아침 출근시간대 상황 구체적으로 어땠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출근 포기자라는 자막이 나갔을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사실은 제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새벽 5시에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서 나갔는데 버스가 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에 왔어야 하는 시간에도 오지 않고 앱으로 체크했을 때 버스가 아예 없는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한숨을 내쉬고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았고요. <br /> <br />집에 와서 어떻게든 나가보려고 차를 빼보려고 노력했지만 조금 전에 보여드렸던 것처럼 도대체 눈을 치울 수도 없었고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을 타려고 해도 지하철까지 갈 수 있는 교통수단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281005505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