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의회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의 지도자 마린 르펜 의원에 대한 1심 선고일이 내년 3월 31일로 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선고 결과에 따라 르펜 의원은 오는 2027년 대통령 선거 출마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27일 파리 법원에서 결심 재판을 마치고 나온 르펜 의원은 취재진에게 혐의를 부인하며 이번 사건은 정치재판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르펜 의원에게 징역 5년과 피선거권 박탈 5년, 벌금 30만 유로, 우리 돈 약 4억5천만 원을 구형하고, 피선거권 박탈은 항소심이 진행돼도 즉시 적용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르펜 의원은 지난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유럽의회 활동 자금 3백만 유로, 우리 돈 44억 6천여만 원을 당 보좌진 급여 등에 유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연합은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100만 유로를 상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290443364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