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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러 사주 받은 '케이블 파괴공작'"...중국 화물선에 분노한 유럽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11-29 1 Dailymotion

발트 해의 해저 케이블 2곳을 절단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 선적 화물선이 닻을 내린 채 180km 이상을 항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현지시간 27일 스웨덴·독일·덴마크 당국이 중국 선적 화물선 '이펑 3호'의 선원들이 러시아 정보기관의 사주를 받고 해저 케이블을 고의로 절단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이 입수한 조사 내용을 보면 지난 14일 러시아 우스트루가항을 출항한 '이펑 3호'는 17일 오후 9시쯤 스웨덴과 리투아니아 사이의 수역에서 갑자기 닻을 내린 채 항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첫 해저 케이블이 닻에 걸리면서 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 닻을 내린 채 항해한 이 배는 다음 날 오전 3시쯤 독일과 핀란드 사이의 해저 케이블을 또 절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는 닻을 내리고서 약 180㎞를 운항한 시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케이블이 절단된 뒤에야 '이펑 3호'는 닻을 올렸는데 이후에도 이상하게 지그재그 방향으로 항해했습니다. <br /> <br />'이펑 3호'가 180km를 항해하는 동안 선박의 항적을 기록하는 자동식별장치는 무슨 이유인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항적분석업체 관계자는 "닻을 내린 채 항해하는 걸 선장이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닻이 끌리면서 배가 항해하면 속력이 크게 느려지는 만큼 이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유럽 당국들은 선원들이 러시아 정보기관의 사주를 받고서 저지른 사보타주, 즉 파괴공작일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이펑 3호'의 선장은 중국, 항해사는 러시아 국적이며 '이펑 3호'는 출동한 덴마크 해군 함정의 추적을 받고 항로를 차단당한 뒤 덴마크 배타적경제수역(EEZ)에 정박 중입니다. <br /> <br />나토(NATO) 회원국인 덴마크·독일·스웨덴 군함으로 구성된 소규모 함대가 '이펑 3호'를 일주일째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스웨덴과 독일 당국은 조사관들이 '이펑 3호'에 승선해 선원들을 조사하는 방안을 놓고 중국의 선적사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이펑 3호'의 중국 측 선적사는 국제수역에 정박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조사에 비교적 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91641569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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