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수포자', '영포자' 없는 학생 맞춤 교육을 하겠다며 교육부가 내년부터 인공지능(AI) 디지털교과서를 수업에 도입합니다. <br /> <br />검증을 통과한 교과서도 확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국회에서 교과서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고, 반대 목소리도 잦아들지 않고 있어서 실제 도입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 3월 도입하는 인공지능(AI) 교과서 76종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서책 교과서처럼 학교별로 선택해 내년 1학기부터 수업에 활용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원래 계획보다 도입 과목은 줄고 도입 속도도 조절됩니다. <br /> <br />국어는 표현 활동 제한 우려로, 기술·가정은 활동 위주 과목이라는 이유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AI 교과서 안착을 위한다며 사회와 과학 도입 시기를 27학년도로 1년 늦추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 당국은 이번 겨울방학까지 교사 15만 명 연수를 마치고 지원인력 1,200명도 학교에 배치해 차질없이 수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호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맞춤 교육이 실현되면, 기초학력 미달 학생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되어 공정한 교육 기회가 보장되므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AI 교과서는 도입되기도 전에 교과서 지위를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 주도로 AI 교과서 지위를 교육자료로 낮추는 법률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어,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도입 계획은 사실상 무산됩니다. <br /> <br />[김영호 /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(더불어민주당, 지난달 28일) : 우선 AI디지털교과서 추진, 정책에 대한 학생들과 교사 선생님들의 의사를 확인하셔야 합니다. 그 전제 없이 어떻게 일방적으로 가느냐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조 단위의 돈이 들 거로 예상되는 구독료 등 관리비용, 그리고 서책 교과서와 병행해야 하는 문제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이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120여 개 시민·사회단체는, AI 교과서가 졸속 강행돼 학생들 디지털 중독을 심화시키고 막대한 혈세만 낭비할 거라며 기자회견을 열어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292027510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