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내일(2일),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과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안을 보고합니다. <br /> <br />헌정사상 최초로 야당의 '감액' 의견만 반영된 예산안이 본회의 문턱까지 넘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예산안 처리 전망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법 등에서 정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 기한은 내일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예산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까지 예정된 상황인데, 실제로 내일 처리가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예산안은 2022년엔 12월 24일, 지난해는 12월 21일에 의결하는 등 국회가 법정 시한을 제대로 지켜오지 못한 데다, <br /> <br />여전히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우원식 국회의장은 우선 국민의힘 추경호·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양측에, 오늘 저녁 예산안 논의를 위한 만찬 회동을 제안해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양측에서 답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부 원안에서 '대왕고래 프로젝트'와 정부 특활비 등 4조천억 원을 삭감한 667조 4천억 규모 예산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산안을 예결특위에서 여야 합의 없이 처리한 것도, 감액만 적용한 안을 통과시킨 것도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연말까지 추가 협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지만, 전액 삭감한 검찰의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만큼은 되살려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을 향해 폭주라고 비판하며, 특활비 등을 원상 복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본회의에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사 3명 탄핵소추안 보고가 이뤄질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야당이 추가로 단독 추진하는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안 보고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지를 두고서도 여야가 입장이 상반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잠시 뒤인 오전 11시 여야 원내대표가 나란히 기자간담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양측이 예산과 탄핵에 어떤 계획을 밝힐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이밖에, 여야 일정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야당과 대한의사협회, 전공의 단체와 의대생 단체 등이 빠져 '반쪽짜리'라는 평가를 받아온 여·의·정 협의체가 오늘 오후 4번째 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29일 대한의학회는 의대 정원에 대한 정부의 태도 변화를 확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11001588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