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교체와 사개특위·정개특위 활동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특위 위원장 교체 등 조건이 받아들여져야 특위 연장에 동의하겠다면서 합의 없는 본회의 개의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국회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회의가 열렸는데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이 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오후 2시에 열린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1소위 회의는 일단 정회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개특위서 여야는 패스트트랙 당시 사보임 등을 두고 갈등을 빚었고, 정개특위에서도 여야는 선거법 처리 방향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특위의 시한은 일요일인 오는 30일까지인 만큼 평일인 오늘이나 내일 중에는 결론이 날 공산이 큽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한국당을 제외한 정개특위 소속 의원들은 특위 연장이 안 되면 토·일요일이라도 선거법 의결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만나 의사일정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의장은 내일 본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면서 여야 원내대표에게 합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3당 원내대표들도 각각 접촉하며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데 특위 연장과 위원장 교체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합의문에 따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과 예결특위위원장 선출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진행시키겠다면서 특위 연장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 없는 본회의를 진행한 전례가 없고, 강행은 불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[choiks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71747152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