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기 불법 소지와 탈세 혐의를 받는 아들 헌터 바이든을 사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이 아들에 대해 사면은 물론 감형도 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뒤집으면서, 헌터 바이든은 형사 처벌을 피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1일 발표한 성명에서 헌터에 대한 기소가 정치적 동기로 이뤄졌다며 "오판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"사건을 살펴본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든 헌터가 내 아들이라서 다른 대우를 받았다는 결론 말고는 다른 결론을 내릴 수 없을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"아버지이자 대통령으로서 이 결정을 내린 이유를 미국 국민이 이해해 주길 바란다"고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면 결정을 이번 주말에 내렸다고 밝힌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를 매사추세츠주 낸터킷에서 헌터의 가족과 함께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헌터 바이든은 지난 6월 마약 중독 사실을 숨기고 총기를 불법으로 소지한 혐의 등에 대해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최소 140만 달러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도 기소돼, 지난 9월 유죄를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: 홍주예 <br />AI앵커: Y-GO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21114332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