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는 서방 진영이 우크라이나가 재무장할 시간을 벌기 위해 휴전 카드를 꺼내고 있다며 이런 의도의 휴전안엔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에서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"서방 진영이 우크라이나의 숨통을 틔워주고 현대식 장거리 무기로 재무장할 기회를 주기 위한 수단으로 휴전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서방이 2년 넘게 '젤렌스키 공식'에 따라 러시아를 배제하고 논의해 왔다는 사실에 대해선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브로프 장관이 언급한 '젤렌스키 공식'은 우크라이나 영토 복원과 러시아군의 철수, 기존 국경 회복 등의 내용을 담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평화 원칙을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라브로프 장관은 또 러시아는 솔직히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"며 "모든 당사자의 정당한 이익을 고려한다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030200092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