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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산 대치 격화..."대국민 사기극" vs "적반하장" / YTN

2024-12-03 1 Dailymotion

정치권에선 법정 시한이 지난 내년도 예산안 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의 양보 없는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정기관장 탄핵소추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까지 맞물려 연말 정국이 얼어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. <br /> <br />지금 예산안 협상, 전혀 안 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예산결산특위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감액안을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어떤 추가 협상도 없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선 야당 안이 그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어떤 민생예산이 희생되는지, 세목 70건을 정리해 공유하며 물러설 수 없단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과 통화한 여당 의원들은 결국 야당이 자기 발등을 찍게 될 거라든가, 정부가 내후년 예산안을 편성할 때 민주당이 주장하는 예산은 다 깎아야 한다는 격앙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삭감안을 처리해놓고 지도부 회의에선 지역화폐 예산 같은 확장재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, 표리부동한 위선의 정치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국민을 우롱해도 정도가 있지, 이쯤 되면 대국민 사기극입니다.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삭감 예산 날치기 처리에 대해 대국민 사죄를 하십시오.]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여당이 요구하는 사과나 감액안 철회는 실현될 가능성이 없는 조건이라며, 협의가 안 되면 오는 10일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겠단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삭감한 예산은 정부 예산안 총지출의 0.6%에 불과하다며, 예비비와 수사기관 특수활동비가 깎인다고 국정이 마비될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정부 안은 민생이 아니라 부자 감세와 특권 유지가 목적인 비정상적 예산이었다며, 특활비 없다고 민생이 무너지고 치안이 불안해지는 정부라면 정권을 반납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이런 엉터리 예산안을 제출해놓고 민생과 경제를 들먹거리는 뻔뻔함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. 적반하장도 분수가 있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회의장이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10일까지 예산 추가 삭감도 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도 정부가 민생 예산 증액안을 만들어 오면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315530536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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