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지금 대통령실의 출입은 통제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비상계엄 발표와 이후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된 뒤 대통령실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(10시 반)한 지, 4시간이 넘게 지났는데 지금 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 입구에는 평소보다 많은 경호처 직원들과 대외협력실 직원들이 모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시간에도 삼엄한 경비 속에 진출입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원확인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저녁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돈 것은 9시가 조금 넘은 때입니다. <br /> <br />소문이 퍼지면서 기자들은 다시 이곳 용산 대통령실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기자들도 이곳에서 나갈 수는 있지만 들어올 수 없도록 대통령실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기자실에 진입한 취재진은 이곳 오픈 라운지에서 중계로 현장 상황을 이 시간까지 전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긴급 담화 전 브리핑룸 앞에 많은 기자들이 모였지만, 문이 잠겨 입장이 불가능했고, <br /> <br />취재진도 방송을 통해 윤 대통령의 담화 생중계를 지켜봐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담화를 10시 23분쯤 시작해 비상계엄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경비·경호는 계엄 선포를 기점으로 한층 삼엄하게 강화됐고, <br /> <br />대통령실·국방부 청사 입구 앞에는 바리케이트가 설치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새벽 1시쯤 국회에서 비상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뒤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아무도 연락을 받지 않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곳 기자실에는 약 20명의 기자들이 긴장 속에 대통령실의 추강 입장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40248557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