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이 계엄령 해제 의사를 밝힌 뒤 군 당국도 입장을 내고, 투입한 병력들을 원래 소속됐던 부대로 돌려보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사령부도 곧바로 해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이 계엄 해제 의사를 밝힌 이후, 군 당국도 뒤이어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투입된 병력이 원래 소속돼있던 부대로 복귀했다, <br /> <br />그동안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었고, 대북 경계태세도 이상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뒤이어 국방부 영내에 마련된 계엄사령부도 자연스레 해체됐고, <br /> <br />사령관이던,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도 원래 업무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용현 국방장관 건의로 이뤄진 계엄령 선포 이후, <br /> <br />계엄사령부는 6개 항으로 구성된 1호 포고령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체의 정치활동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, <br /> <br />또 파업이나 집회를 금지하고, 파업 중인 의료인이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계엄법으로 처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회에서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되면서 상황이 바뀌고,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이 계엄 포고령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40여 년 만에 다시 정치적 소용돌이에 휩싸일뻔했던 군이 6시간 만에 정상으로 돌아갔지만, 뒤숭숭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40833039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