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광역자치단체장들도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부 연결합니다.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단체장들 입장문이 속속 나오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밤중 계엄 선포와 새벽 철회까지, 전국 모든 지자체가 비상이 걸렸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선포 비판에는 여야가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 여당인 국민의힘 시·도지사들이 성명을 통해 "국민과 정치권, 그리고 국제사회에까지 큰 혼란을 초래한 이번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윤 대통령에게 이번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향후 국정 안정과 쇄신 조치에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계엄 선포 직후에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계엄은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고, <br /> <br />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입법과 행정 권력은 남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히는 등 계엄에 공개 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들의 비판은 강도가 더욱 거셉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5명은 모두 오늘 정오 국회에서 열리는 민주당 주최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동연 경기지사는 단 몇 시간 만에 경제가 요동치고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윤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, <br /> <br />강기정 광주시장은 비상계엄은 명백한 불법으로,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,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, 오영훈 제주지사 역시 계엄은 불법으로, 한 사람의 오판으로 대한민국이 흔들렸다는 등의 강하게 비판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2041231087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