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당, 밤 10시 비상의원총회…’탄핵안’ 대응 논의 <br />여당, ’내각 총사퇴·국방부 장관 해임’ 공감대 <br />’윤 대통령 탈당’ 결론 못 내…"추가 의견수렴"<br /><br /> <br />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, 정치권엔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오늘 밤 의원총회를 추가로 열어 후속대책을 더 논의하기로 했고, 야당 6곳은 탄핵안을 공동 발의한 데 이어 본회의 통과까지 속도전을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,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언제 또 열립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시간쯤 뒤인 밤 10시로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 공지를 통해 오늘 자정 이후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안 보고가 있을 거로 예상된다며 참석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오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뾰족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각 총사퇴와 국방부 장관 해임 등 책임자 문책, 대통령의 탈당 요구, 이렇게 세 가지를 후속대책으로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두 가지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, 탈당 요구는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는데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의총에서 굉장히 많은 의원들의 난상토론이 있었는데요. 세 번째 제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어서 계속 의견을 들어보기로 우리가 의총에서는 그렇게 잠정적으로 결론을 낸 상태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여당 내부는 오늘 새벽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 표결에 참여한 의원들과, 비슷한 시각 당사에 있던 의원들 간 불편한 기류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원내지도부가 오락가락 공지하는 바람에 의원들이 국회에 많이 모이지 못했다는 불만이 나오는 가운데, <br /> <br />한 대표는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일단 봉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이 대통령 탄핵 추진을 공식화했는데, 언제 표결에 부쳐집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 새벽에 열리는 본회의에 탄핵안을 보고하고 이르면 모레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통령의 자진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, 민주당은 조국혁신당, 개혁신당, 진보당, 기본소득당, 사회민주당 등과 함께 오늘(4일) 오후 탄핵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중대한 헌법·법률 위반인 '내란 행위'로 보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야당은 또, '윤 대통령 사퇴 촉구·탄핵 추진'이라는 이름의 비상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41720383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