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대통령 탈당' 결론 못 내...계엄 앞에서도 갈라진 여당 / YTN

2024-12-04 5 Dailymotion

여당 의총, 장시간 논의에도 뚜렷한 결론 못내 <br />김용현 해임·내각 사퇴 공감대…대통령 탈당 이견 <br />친윤계 등 다수, 대통령 탈당에 부정적 입장<br /><br /> <br />비상계엄 사태 여파를 수습하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긴 시간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'대통령 탈당' 문제를 두고, 친한계와 친윤계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또 한 번 계파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상계엄 해제 이후, 수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진행한 국민의힘 의원총회. <br /> <br />4시간 가까이 회의가 이어졌지만,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동훈 대표는 계엄 사태 책임자로 지목된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과 내각 총사퇴, 그리고 대통령 탈당을 제안했는데, <br /> <br />앞선 두 요구와 달리, 대통령 탈당 문제를 두곤 격론 끝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세 번째 제안(대통령 탈당 요구)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어서 계속 의견을 들어보기로 의총에서는 잠정적으로 결론을 낸 상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비공개 의총에서 친윤계를 비롯한 상당수 의원은 '1호 당원' 대통령 탈당에 부정적인 뜻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탈당은 곧 탄핵으로 가는 수순으로, 야당 전략에 말려드는 것이란 반발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언급하며 정권 재창출 측면에서 숙고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친한동훈계 의원들은 탈당이 탄핵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이라며 한 대표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일각에선 출당과 하야, 임기단축 개헌 등 더 강도 높은 쇄신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의원총회는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하는 게 먼저라며 결론 없이 정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비상계엄 수습책을 놓고 거듭 계파 간 파열음을 드러내면서, 여당 대응이 국민 시각과는 또 한 번 거리가 멀어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성모 한상원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디자인 : 이가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42319242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