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꾸준함으로 만든 새 역사...'살아있는 전설'이 된 김정은 / YTN

2024-12-05 0 Dailymotion

여자농구의 '살아있는 전설' 김정은 선수가 개인 통산 최다 득점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. <br /> <br />20년 가까이 차곡차곡 쌓아 만든 기록인데 꾸준함의 비결은 무엇인지,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이 경기 시작 25초 만에 점프슛으로 림을 가릅니다. <br /> <br />개인 통산 8천141번째 득점! <br /> <br />12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정선민의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서는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하나은행 포워드·최다 득점 1위 : 7천 점에서 8천 점 가는 사이에 고비가 많이 있었어요.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렇게 대기록을 달성한 부분은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005년 겨울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김정은은 2천 득점부터 8천 득점까지 천 점 단위 기록에 모두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화려하진 않았지만,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채운 꾸준함으로 여자농구의 '살아있는 전설'로 이름 석 자를 새겼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하나은행 포워드·최다 득점 1위 : 부상 이슈가 너무 많이 있어서 계속 그 부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몸 관리나 재활이나 웨이트 부분에서는 어떤 선수보다 진짜 소홀히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김정은은 우리은행 시절 두 차례나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무관의 한을 시원하게 풀었고 챔피언전 MVP에도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어느덧 데뷔 20년째,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에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지만, <br /> <br />하위권을 전전하는 '친정팀' 하나은행을 위해 올겨울에도 변함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하나은행 포워드·최다 득점 1위 : 우리 선수들이 조금 더 큰 무대에서 뛰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 제 마지막 동기부여가 챔프전인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고난과 역경을 버텨낸 김정은. <br /> <br />역대 최다 득점자라는 값진 결실을 맺은 베테랑은 이제 온 힘을 다해, 선수 생활의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태우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12052318177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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