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윤 의총 참석’ 소문…야당 의원·보좌진 입구 봉쇄 <br />대통령실 "방문 계획 없다" 입장에도 한동안 집회 <br />국회의장 "방문 계획 있다면 유보 요청…안전 문제"<br /><br /> <br />국회에선 한때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설이 돌면서 야당 의원과 보좌진들이 국회 본관 입구를 막으며 집회를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원식 국회의장은 협의 없이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방문 계획이 있다면 유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본관으로 들어오는 문 앞이 야당 의원과 보좌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팔짱을 끼고 스크럼을 짠 채 구호를 외칩니다. <br /> <br />"윤석열을 체포하라" "윤석열을 체포하라"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거라는 소문에, 아예 인간 띠를 만들어 봉쇄해 버린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윤석열 (대통령)이 국회로 온다고 합니다. 용인할 수 있습니까? (없습니다)] <br /> <br />대통령실에서 방문 계획이 없다고 밝힌 뒤에도 야당 의원들은 한동안 규탄 집회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우원식 국회의장은 긴급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국회 방문 계획이 있다면 유보해달라면서 안전 문제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총과 칼로 파괴할 수 없다는 게 지난 3일 밤 확인됐다며 '2차 계엄'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원식/ 국회의장 : 또 한 번 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오판이 있다면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모든 것을 걸고 이를 막아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국회 잔디밭 곳곳에는 대형 버스들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 계엄 선포 뒤 군용 헬기가 착륙했던 곳을 아예 막아버린 건데, <br /> <br />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, 정치권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61901564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