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 "사실 무근…계엄 발령해도 수용 안 해" <br />"병력 이동은 합참의장 승인해야 가능…수사 협조" <br />"계엄 관련 원본 자료 보관…폐기나 조작 금지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2차 계엄을 발령할 것이라는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국방부는 사실이 아니라며 계엄 발령 요구가 있더라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, 비상계엄 관련 원본 자료를 훼손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상계엄이 해제된 뒤 줄곧 윤석열 대통령이 2차 계엄을 발령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/더불어민주당 대표 : 오늘 밤, 새벽에 또 뭔가 일을 벌이지 않을까. 그런 걱정이 들긴 합니다. (오늘 밤에 다시 계엄을 내릴 가능성을 얘기하신 건가요?) 저는 그런 우려가 듭니다.] <br /> <br />시민단체는 물론, 야당 대표까지 나서서 의혹을 제기하자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닌 데다, 설사 2차 계엄 발령에 대한 요구가 있더라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호/국방부 차관(장관 직무대행) : 일각에서 제기된 2차 계엄 정황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. 만약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군 병력 이동도 합참의장의 승인 없이는 움직일 수 없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한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비상계엄 관련한 원본 자료는 보관하도록 하고, 폐기나 은폐, 조작 등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등 외부기관 수사와 관련 자료 요청에도 적극 협조하고, 합동수사를 위해 군 검찰 인원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 검찰 파견은 민간 수사기관이 현역 군인을 수사할 수 없도록 한 현행법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62247413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