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이야기하면서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각 5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오바마 재단 민주주의 포럼에 참석해 "우리 각자가 다르게 보이거나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'관용'을 보여야 한다는 마음이 민주주의의 핵심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"이는 비교적 동질적인 국가에서도 어려운 일"이라며 "이번 주 한국에서 일어난 일을 보라"고 언급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민주주의의 위기와 어려움을 설명하는 예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바마 전 대통령은 "미국처럼 규모가 크고 다인종·다민족·다종교 국가에선 더 어려운 일"이라며 "미국 헌법을 다원주의 실천을 위한 규칙서로 생각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4일 윤 대통령이 "심한 오판"을 했다고 이례적으로 비판했고,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도 6일 계엄 해제를 환영하면서 "민주적 절차의 승리를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현숙 (yunh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062306229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