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사과 담화’, 탄핵안 표결에 주된 역할 했다는 분석 <br />대통령실 관계자 "안정 위해 어느 정도 시간 필요" <br />"이번 부결로 야당 탄핵안 동력 떨어질 가능성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에 대한 표결 절차가 중단됐으나 부결 가능성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하며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지금 대통령실은 어떤 분위기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종일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대통령실은 여당 의원이 대부분 불참해 탄핵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끝날 기미가 보이자 안도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휴일인 오늘도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가며 낮은 자세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, 오전에 발표된 윤 대통령의 담화 메시지가 국회 탄핵안 표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계엄 사태가 안정되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야당이 탄핵안을 재발의하겠다는 입장에 대해, 동력은 이전과는 달리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것이 확정되더라도 별도 입장을 내지 않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사과하고, 제2의 계엄은 결코 없다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본인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 정국 안정 방안은 당에 일임하고, 국정 운영은 당정이 함께 책임지고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국민 여러분 저의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.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같이 새벽 계엄 해제 발표 이후 침묵해오다 나흘 만에 밝힌 윤 대통령의 담화가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여당을 결집했다는 해석이 뒤따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0719244309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