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정부, 계엄 사태 주시…"윤 대통령 심한 오판" <br />"민주적 절차 승리 기대…한국 국민과 설 것" <br />’한국 방문 취소’ 미 국방 장관, 일본으로 출국<br />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심각한 오판이라고 비판했던 미국 정부는 이번 탄핵안 무산에 대한 입장을 아직 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여당의 보이콧으로 표결이 무산됐다며 탄핵안 부결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기 특파원 <br /> <br />탄핵안 표결 결과에 대한 미국 정부 반응은 아직 없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워싱턴은 토요일 오전 10시가 조금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인 데다 아직 오전 시간이어서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안이 절차에 따라 국회에 부의 된 뒤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기 때문에 미국이 이에 대한 논평을 먼저 발표할 것 같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계엄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한국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힌 만큼 탄핵 표결 결과에 대한 입장을 짧게라도 내놓을지 질의를 넣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을 앞두고 탄핵은 한국 내부 절차로 헌법에 따라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국의 민주적 시스템과 절차가 승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국민과 나란히 서겠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일 순방 일정에서 한국 방문을 제외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 장관은 조금 전 워싱턴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를 들렀다 일본으로 곧장 향할 것으로 알려졌는데, 한국 방문을 취소한 건 계엄 사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요 외신들도 탄핵안 표결 결과를 긴급 뉴스로 전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AP와 로이터 등 해외 통신사들은 탄핵안 표결 불성립이 발표된 직후 속보를 타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는 야당이 다수당인 국회에서 탄핵안이 상정됐지만, 여당의 표결 거부로 윤 대통령이 탄핵 움직임으로부터 살아남았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P도 여당이 표결을 보이콧하면서 탄핵 추진이 무산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인 대다수가 탄핵을 지지한다는 조사가 나온 가운데 이번 부결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와 BBC 등은 세계적으로 큰 뉴스가 발생할 때 쓰는 실시간 업데이트 형식으로 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080027224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