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비상계엄 이후 2차례 걸쳐 국회출입 전면통제 <br />국수본, 비상계엄 당시 서울청 무전기록 전체 확보 <br />김봉식 서울청장부터 현장경찰 무전 대화 전부 담겨<br /><br /> <br />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계엄령 선포 당시 서울경찰청의 무전 기록을 전부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무전 기록 분석을 통해 두 차례에 걸친 국회 출입 통제 지시를 언제, 누가 내렸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직후 경찰은 국회 출입을 전면 통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의원 등에 한해 잠시 출입이 허용됐지만, <br /> <br />포고령이 발표되자 경찰은 또다시 출입을 전면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사태 수사를 맡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단은 비상계엄 당시 서울경찰청의 무전기록 전체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출입 통제 지시가 정확히 언제, 어디서부터 내려왔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포함해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들의 무전 대화 내용이 전부 담긴 자료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, 목현태 국회 경비대장 외에 김준영 경기남부청장의 휴대전화도 확보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, 한동훈 대표 등 여야 주요 정치인 체포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120여 명으로 대규모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. <br /> <br />군을 포함해 가능한 수사를 모두 하겠다며 강한 수사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어서, 조만간 압수수색 등 본격 강제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우종훈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신홍 <br />영상편집: 이정욱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종훈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080311049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