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'12·3 비상계엄 사태' 이후 국정 수습 방안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. <br /> <br /> 담화문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'질서 있는 퇴진' 로드맵 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. <br /> <br /> 한 대표가 먼저 담화를 발표하고 이어 한 총리가 담화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. <br /> <br /> 담화 발표에 앞서 이들은 한 대표의 당사 사무실에서 만난 뒤 함께 회견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. <br /> <br /> 사전 회동 자리에서는 비상계엄 사태로 총사퇴를 표명한 내각의 재구성 방향, 민생·경제 현안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. <br /> <br /> 전날 한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'투표 불성립'으로 폐기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"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"이라며 "대통령은 퇴진 시까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고 국무총리가 당과 협의해 국정운영을 차질 없이 챙길 것"이라고 말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한 대표는 같은 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전에도 한 총리와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.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한 총리에게 "민생 경제와 국정 상황에 대해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주셔서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"고 당부했다. <br /> <br /> <br /> 담화 발표 이후 이날 오후 2시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비상계엄 사타와 윤 대통령 탄핵안의 폐기 이후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. <br /> <br /> 한 총리는 전날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98174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