탄핵 대치 정국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오후 긴급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회의에 앞서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을 발표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획재정부는 오늘 최상목 경제 부총리 주재로 긴급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 앞서 오후 2시 40분쯤 최 부총리가 '국민께 드리는 말씀'이라는 주제로 합동 담화문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성명 발표 이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연 뒤 탄핵 정국 여파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하는 거시경제 금융현안회의, 이른바 'F4 회의'도 오늘 연달아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이렇게 오늘 일정을 알리며,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대외 신인도 유지와 경제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급히 관련 회의를 여는 건 그만큼 우리 경제 리스크가 커졌다는 우려 때문이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정족수 부족으로 폐기됐죠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매주 탄핵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, 우리 경제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와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, 여러 경우의 수가 펼쳐지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내일부터 외환시장과 우리 증시가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와 금융당국이 긴급회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에 원-달러 환율은 1,440원을 넘어섰고, 이후에도 계속 불안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주식시장도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소비 위축은 물론 생산이나 고용까지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이 길어진다면 우리 대외 신인도마저 떨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와 금융당국은 시장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, 오늘 예정된 회의와 성명 발표도 이런 차원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2081401235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